목요일인 내일(15일)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.
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도 주춤하겠는데요.
내일 새벽 중부와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중에는 영남 지역으로도 확대되겠고,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.
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 지방은 5~10mm로 양이 적겠지만, 강원 내륙 지역은 5~20mm, 특히 수도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요란한 비가 집중되면서 최대 30mm까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
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.
또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.
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, 광주가 18도로 오늘보다 높게 시작할 텐데요.
낮 기온은 서울이 19도에 그치는 등 평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.
모레 금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, 중서부 지역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
(임은진 기상캐스터)